[여론조사] 윤 대통령 '국정운영 못하고 있다' 과반 넘어

화강윤 기자 2022. 7. 1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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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두 달을 맞아 S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서 물었더니,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물었습니다.

지난달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이 8.7%포인트 하락하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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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 출범 두 달을 맞아 SBS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서 물었더니,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화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 36.3 못하고 있다가 51.6%로,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한 달 전 SBS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부정 응답 비율이 역전됐고 특히 부정 평가는 20% 포인트 이상 늘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측근 중심의 편중 인사'와 '경제·민생 해결책 부족', '독선적인 일 처리'가 오차 범위 안에서 나란히 꼽혔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1.8, 민주당 25.8, 정의당 3.2%로 나타났는데,


지난달 조사 때보다 국민의힘이 8.7%포인트 하락하며 윤석열 대통령 취임 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김건희 여사를 공식 보좌할 제2 부속실 설치 여부에 대해선 설치해야 한다 35.3, 설치하지 않겠다는 대선 공약을 지켜야 한다가 33.4%로 팽팽했고, 6년째 공석인 특별감찰관을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도 20.3%로 나타났습니다.


이준석 대표에 대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에 대해서는 적절하다가 51.5%로 절반을 넘겼습니다.

바람직한 국민의힘 지도부 구성에 대해선


조기 전당대회를 통한 새 지도부 선출이 43.9%로 가장 많았고 이의 절차 진행 동안 이 대표가 당을 운영해야 한다 31.8,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무를 대행해야 한다가 16.5% 였습니다.

다음 달 전당대회를 치르는 민주당의 대표로 누가 가장 적절한지 민주당 지지층에 물어봤더니


이재명 의원이 68.3%로 압도적이었고 이어 오차범위 안에서 박주민, 박용진, 김민석 의원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일과 10일, 전국 유권자 1천10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7월 9일~10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0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5.8% (6천408명 접촉하여 1천10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2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 가기
[ https://bit.ly/3Pkw3aO ]
 

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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