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부총통, 아베 조문 위해 방일..단교 이후 최고위급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이칭더 타이완 부총통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조문을 위해 일본을 찾았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라이 부총통이 오랜 친구인 아베 전 총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슬퍼하고 있다면서도 그의 일본행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라이 부총통이 아베 전 총리를 개인적으로 조문하기 위해 일본을 찾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일본 외무성 관리를 인용해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라이칭더 타이완 부총통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조문을 위해 일본을 찾았습니다.
타이완 최고위급 관리의 이례적인 방일인데, 중국의 반발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현지 언론은 라이 부총통이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의 지시에 따라 일본으로 조문을 떠났으며 이는 '외교적 돌파구'에 해당한다고 전했습니다.
타이완 정부는 라이 부총통이 오랜 친구인 아베 전 총리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슬퍼하고 있다면서도 그의 일본행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라이 부총통의 개인적인 일정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이 부총통이 아베 전 총리를 개인적으로 조문하기 위해 일본을 찾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일본 외무성 관리를 인용해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과 타이완은 최근 중국 견제 노선을 분명히 하며 양국 관계를 더 밀착해왔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중국의 압박에 맞서 타이완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아베 전 총리에 대해 '가장 타이완 친화적인 일본 총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그가 이달 말 타이완을 방문할 예정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차이 총통은 타이완 현지에 차려진 아베 전 총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고, 각 정부 기관과 공립학교 등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습니다.
김민정 기자compas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예금 돌려달라” 중국서 시위…유혈 충돌에도 경찰 방관
- 내일부터 우회전 시 '일단 정지'…어기면 범칙금은 얼마?
- “한 달 벌어서 한 달 살아요” 중소병원 노동자의 그늘
- '업자' 끼고 전세사기 친 세 모녀…먹튀한 돈 300억 육박
- 앞뒤 유리창 '뻥'…갑자기 날아와 차량 관통했다
- '윤 대통령, 국정 운영 못한다' 절반 넘었다
- “한 시간에 치킨 50마리” 로봇, 인력난 돌파구 될까?
- “아베 암살 축하” 中 클럽 파티…1+1 행사까지 등장
- “보고 싶어 미치겠다” 전 여친에 전화 1,000통 건 남성
- '갑질 논란' 노제, 콘서트서 눈물…사과는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