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리스 "룰루레몬 팔고 나이키 주식 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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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리스는 룰루레몬(티커:LULU)을 팔고 나이키(티커:NKE) 주식을 사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룰루레몬의 투자의견을 보류에서 '시장수익율이하'로 하향했다.
제프리스의 분석가 랜달 코닉은 "피트니스 붐과 직장의 캐주얼화 증가로 여전히 애슬레저 분야 성장이 예상되지만, 팬데믹이 룰루레몬의 수요를 앞당겼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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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기간중 특이적으로 증가한 수요와 이익 정체
제프리스는 룰루레몬(티커:LULU)을 팔고 나이키(티커:NKE) 주식을 사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제프리스는 룰루레몬의 투자의견을 보류에서 ‘시장수익율이하’로 하향했다. 목표주가도 375달러에서 200달러로 대폭 낮췄다.
제프리스는 이와 함께 언더아머(티커:UAA)도 매수에서 ‘보류’로 끌어내리고 목표주가는 10달러로 종전의 절반으로 대폭 내렸다.
제프리스의 분석가 랜달 코닉은 “피트니스 붐과 직장의 캐주얼화 증가로 여전히 애슬레저 분야 성장이 예상되지만, 팬데믹이 룰루레몬의 수요를 앞당겼다”고 지적했다.
미국에서 팬데믹 기간동안 체중이 증가한 사람이 40%라는 속설처럼 룰루레몬이 팬데믹 기간 동안 이례적 수요로 주가가 올랐지만,충분히 익어서 떨어질 때가 됐다는 설명이다.
코닉 분석가는 또 룰루레몬이 의류의 성공으로 신발 시장에 진출했지만, 신발은 의류보다 마진도 적고 가정용 피트니스 브랜드 미러에 대한 추가 투자도 룰루레몬의 이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언더 아머의 경우도 룰루레몬과 마찬가지로 팬데믹에 의해 수요가 견인된 경향이 있으며 최근 경영진의 잦은 변경으로 경영에 또 다른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 분석가는 반면 애슬레저 종목에서의 선택은 나이키라고 밝혔다. 그는 나이키는 글로벌 애슬레저 공간에서 지배적 위치를 갖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5 달러를 유지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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