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리포트' 연구원 남편 아내 "녹화 중 이혼 결심, 촬영 취소할 뻔" [TV캡처]

임시령 기자 2022. 7. 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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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연구원 남편 아내가 녹화 중간에 이혼을 결심했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에서는 돈 때문에 갈등을 겪는 '비공개 부부'가 출연했다.

아내는 "서류를 작성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다. 녹화 중간에 같이 살 마음이 없어 촬영을 안 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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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연구원 남편 아내가 녹화 중간에 이혼을 결심했었다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오은영 리포트')에서는 돈 때문에 갈등을 겪는 '비공개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연구원 남편을 둔 아내는 남편이 9년째 월급을 비밀로 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아내는 "생활비를 고정적으로 주는 게 아니라, 줄 때도 있고 자기가 형편이 안 되면 안 주고 그런다. 지금은 그냥 포기 상태"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마음이 멀어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냐"고 물었다.

아내는 "전에 계속 주식을 해서 싫은 소리는 했다. 두 번 다시 주식을 할 경우엔 끝이라고 했다"며 "생활비를 달라고 했더니 돈이 없다더라. 주식했나 싶어 물어보니 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한테 200만 원을 빌려 주식에 투자를 했다더라. 제가 거기서 무너진 거다. 생활비로서 200만 원은 걱정 없는 돈인데, '내가 오죽했으면 했겠냐'더라. 그 답변이 너무 무책임했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서류를 작성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다. 녹화 중간에 같이 살 마음이 없어 촬영을 안 하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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