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숄레이 美국무부 고문 방한..北위협·미얀마 위기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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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릭 숄레이 미 국무부 고문(특별보좌관)이 11일(미 동부시간 기준) 한국을 방문한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숄레이 고문이 오는 12일까지 1박2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국무부에 따르면 숄레이 고문은 방한 기간 한국 정부 관계자들 및 학계, 시민사회 등을 만나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과 현재 진행 중인 미얀마 위기 등 역내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조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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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데릭 숄레이 미 국무부 고문(특별보좌관)이 11일(미 동부시간 기준) 한국을 방문한다.
미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숄레이 고문이 오는 12일까지 1박2일간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는 12~13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무부에 따르면 숄레이 고문은 방한 기간 한국 정부 관계자들 및 학계, 시민사회 등을 만나 한미 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이 제기하는 위협과 현재 진행 중인 미얀마 위기 등 역내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해 조율할 예정이다.
숄레이 고문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국방부 국제안보차관을 지낸 인물이다. 국무부 고문은 국무장관에게 다양한 국제 현안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자리다.
숄레이 고문은 지난 5일 조태용 주미한국대사와 만난 바 있다. 숄레이 고문은 이튿날인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 대사와 훌륭한 첫 만남을 가졌다"며 "우리는 미얀마, 우크라이나, 역내 안보와 관계된 공동의 목표에 기여하기 위해 동맹으로서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를 논의했고, 한미일 3국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고 밝혔었다.
조 대사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숄레이 고문과 만난 사실을 전하며 "숄레이 고문과의 면담을 통해 미 국무부 고위인사들이 한미 관계에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으며,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의 역할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언급한 바 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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