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확진자 8주 만에 3만명 넘었다.. 4만 근접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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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3만5,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넘은 건 8주 만이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선 건 5월 17일(3만631명) 이후 약 8주 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600명(57.5%), 비수도권에서 1만5,205명(42.5%)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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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9시 기준 전국에서 3만5,000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넘은 건 8주 만이다. 전날보다 2만3,000명 이상 급증했는데, 집계 시간이 아직 남은 만큼 이튿날 발표될 확진자 수는 4만 명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만5,80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1만2,213명)의 2.9배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넘어선 건 5월 17일(3만631명) 이후 약 8주 만이다. 오후 집계에서도 전주 확진자의 2배 이상으로 뛰는 '더블링' 현상이 발생했다. 1주일 전인 3일 동시간대 집계치(1만7,146명)의 2.1배이며, 2주일 전인 지난달 27일(9,299명)의 3.8배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명대 후반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만600명(57.5%), 비수도권에서 1만5,205명(42.5%)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187명, 서울 9,412명, 경남 2,106명, 인천 1,875명, 부산 1,483명, 대구 1,280명, 충남 1,245명, 경북 1,162명, 울산 1,001명, 전북 991명, 충북 976명, 대전 914명, 강원 889명, 전남 754명, 광주 699명, 제주 511명, 세종 320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열었다. 정기석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이제는 코로나19 전파를 차단하는 것보다 피해 최소화에 집중해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중증화·사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도록 현재의 의료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해 역량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여름철 재유행부터 잘 준비해 대응하고, 이후 동절기까지 대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방역의료 대비·대응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자문위 회의 내용을 토대로 13일 '여름철 재유행 대비·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류호 기자 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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