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K-뮤직 세계화' 10년..'신바람' 국악 뮤직비디오 제작
[KBS 청주] [앵커]
KBS 연중기획, '문화가K' 순서입니다.
청주시립국악단이 우리 전통 음악의 세계화를 위해 10년째, 음원 제작 등 다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올해는, 노래 제목처럼 '신바람'나는 창작 국악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전 세계에 공개합니다.
박미영 기자가 미리 소개합니다.
[리포트]
청주 도심의 한 상가.
회색 도시의 단조로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명 나는 국악 한마당이 펼쳐집니다.
국악단원 40여 명의 리듬감 넘치는 역동적인 연주와 피아노 협연, 무용단원들의 화려한 군무가 보는 이들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청주시립예술단이 우리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창작곡, '신바람'으로 만든 뮤직비디오입니다.
여러 세대가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일상 속의 국악'을 표방한 작품입니다.
[에단/국악관현악 '신바람' 작곡가 : "저희 후세대까지 이런 K-뮤직이 엄청난 파장을 일으켜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콘텐츠가 (계속)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청주시립국악단이 다양한 음악과 음원, 영상 등을 만들어 공개해온 지 벌써 10년이 됐습니다.
우리의 전통 음악도 K-팝 못지 않게 한류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진/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 "한류 시장은 고속도로처럼 우리 앞에 넓게 펼쳐져 있어요. 우리는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서 뿌리기만 하면 (좋은) 반응이 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전통 음악의 세계화를 위한 청주시립국악단의 창작곡, '신바람' 뮤직비디오는 오는 15일 낮 12시, 유튜브에 공개됩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촬영기자:김현기
박미영 기자 (my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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