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실종된 60대 남성, 인명구조견에 발견돼 병원이송

김재홍 2022. 7. 11.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에서 외출 이후 연락이 끊긴 60대 남성이 인명구조견에 무사히 발견됐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에 사는 A(61)씨 가족들이 지난 10일 오후 6시께 A씨가 산에 약초를 캐러 간다며 집을 나선 이후 연락이 안 된다며 실종신고를 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병이 있던 A씨는 발견 당시 기력이 없어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며 "응급처치 이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종자(왼쪽)와 인명구조견(오른쪽) [부산소방재난본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에서 외출 이후 연락이 끊긴 60대 남성이 인명구조견에 무사히 발견됐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에 사는 A(61)씨 가족들이 지난 10일 오후 6시께 A씨가 산에 약초를 캐러 간다며 집을 나선 이후 연락이 안 된다며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과 부산소방재난본부는 다음날인 11일 오전 부산 기장군 기장읍 일대에서 3시간 넘게 1차 합동 수색을 벌였으나 A씨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30분께 2차 수색이 재개됐고, A씨가 기장군 한 아파트 뒷산으로 가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다행히 현장에 투입된 인명구조견 '충성'이 산속 농막에서 A씨를 발견하면서 7시간여 만에 수색이 모두 종료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병이 있던 A씨는 발견 당시 기력이 없어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며 "응급처치 이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pitbul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