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 대담] 12대 제주도의회 비전..도정에 대한 협치와 견제는?
[KBS 제주] [앵커]
민선 8기 제주도정과 함께 12대 도의회도 출범했죠.
오늘부터 제주도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다음 주에는 민선 8기 첫 추경안에 대한 심사도 시작하는데요.
오늘은 김경학 제주도의장과 함께 새로 출범한 12대 도의회의 비전, 그리고 도정에 대한 협치와 견제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제12대 제주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됐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앵커]
제12대 도의회 의정 비전이 궁금합니다.
[앵커]
그래서 어떤 역할을 보일지가 관심인데요.
당장 도민들의 바람은 민생 안정이죠.
최근 24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제주지역 고물가 상황 등을 봤을 때 어렵잖아요.
결국 도정과 의회를 바라볼 밖에 없는데요?
[앵커]
도정 과제에 대한 이야기 여쭙죠.
의장께서 첫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도정과제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대한 발언이 관심입니다.
쉽지 않은 난제라고까지 표현하셨어요?
[앵커]
지난 도정에서 갈등 사항이 많았어요.
제2공항,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월정 동부하수처리장 등, 도정에선 갈등조정에 대한 의지를 표했는데, 도의회의 역할도 관심입니다.
지난 의회에서 도민들이 만족할 만한 역할을 했는지는 의문이다 말하시는 분들도 있어서요?
[앵커]
특히 2공항과 관련해 환경부가 반려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의 보완이 가능하다라는 국토부 발 보도가 나오면서 다시 수면 위로 오르고 있습니다.
어떤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앵커]
의회 운영과 관련해서도 여쭤보죠.
의장께선 동료의원들이 간직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관리형 의장'과 동료의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게 하는 '조정형 의장' 역할을 강조하셨어요?
[앵커]
그런데 상임위원 배정 놓고 출범 때부터 민주당 내 불협화음이 있었죠.
첫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배정을 놓고 이의 여부에 대한 질문에 "있다"는 목소리가 나와 놀랐는데요?
[앵커]
상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각 당 원내대표와 의장께서 협의해 결정하는 게 관행이었다 라고 지난주 양영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이 자리에서 말씀하셨어요.
이번엔 좀 달랐나요?
[앵커]
의장께서 개원사를 통해 첫 민주당 도지사와 민주당 의장을 말씀하시면서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앵커]
혹 견제가 무뎌지지 않느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올 수 있는데요?
[앵커]
실제 이번 민선 8기 추경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합의하는 모습도 지난 주에 보이셨어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도 있을테고, 각 상임위도 있는데, 모두 합의에 동의하신 건가요?
[앵커]
이번 도의회, 변화가 많아요.
평균 연령이 낮아졌고 여성 의원은 역대 가장 많은 9명, 초선인 의원도 많고요.
참신한 의정활동을 기대하는 시선과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험으로 도정 감시 기능이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앵커]
의장 임기 동안 어떤 평가를 받을 목표로 어떤 차별화된 의정 활동을 약속하실 수 있으신가요?
[앵커]
끝으로 도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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