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만도, 실적 회복 기대감에 상승 마감

이윤희 2022. 7. 1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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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가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만도에 대해 올해 3분기부터 부품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584억원, 매출액은 14% 증가한 1조6900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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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가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만도는 전 거래일보다 1600원(3.30%) 오른 5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애널리스트들은 만도에 대해 올해 3분기부터 부품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외형 성장의 핵심 동력인 북미 순수 전기차(BEV) 업체의 공격적 생산량 증대가 시작된다"며 "북미 BEV 업체의 생산량은 상반기 56만대에서 하반기 90만대 이상으로 증가, 2023년 연간 생산량은 250만대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반기는 높은 대기수요와 제한적 공급 속 판매가격 인상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냈던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비즈니스의 완성차 업체와 달리 공급단가 인상이 어려웠던 기업간 거래(B2B) 비즈니스의 부품 업종은 실적의 돌파구를 찾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 주요 도시의 봉쇄 조치로 인해 2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보인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584억원, 매출액은 14% 증가한 1조6900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업이익률도 1.7%포인트 하락한 3.5%에 머무를 전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진 원재료비 상승 탓이다.

송 연구원은 "반도체 부족의 여파로 고객사들의 생산 차질이 이어진 가운데, 특히 중국 내 핵심 고객사들인 글로벌 선두 전기차 업체와 중국 OEM들의 생산이 도시봉쇄 조치로 인해 부진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

이윤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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