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신규 사망 15명·확진 3만7143명(종합)

도쿄 신규 확진 6231명 '최다'..일주일새 또 '더블링'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는 지난주 기자회견에서 도쿄가 코로나19 7차 유행에 진입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자료 사진>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11일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7143명으로 집계됐다고 공영 NHK 방송이 보도했다.

지역별로는 Δ도쿄도가 6231명으로 가장 많았다.도쿄도는 현재 24일 연속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으며, 지난주부터는 일주일 전보다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으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 다음으로는 Δ가나가와현이 4230명으로 많았고, 이어 Δ오사카부 2515명 Δ아이치현 1545명 등 순이었다.

일본 전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Δ효고현 2명 Δ이바라키현 2명 Δ가가와현 2명 Δ교토현 1명 등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승선 환자를 포함해 총 974만7461명으로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1460명이다.

인공호흡기나 에크모(ECMO·인공심폐장치) 사용 등 집중치료를 받는 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5명 줄어든 75명이라고 후생노동성은 전했다.

이날 확진자 수 집계는 유전자증폭(PCR) 검사 6만1666건 실시 결과로, 지자체 등에 의해 수정될 여지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집계에 주일미군 감염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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