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박지성' 맨유 MF, 결국 헐값에 '승격팀' 이적

곽힘찬 2022. 7. 11.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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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포스트 박지성'으로 불렸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결국 승격팀 풀럼으로 이적하게 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페레이라가 풀럼 유니폼을 입는다. 계약에 문제가 없으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다.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맨유는 이적료로 총액 1,300만 파운드(약 203억원)를 받는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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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한때 ‘포스트 박지성’으로 불렸던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결국 승격팀 풀럼으로 이적하게 됐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1일(한국시간) “페레이라가 풀럼 유니폼을 입는다. 계약에 문제가 없으며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다”라고 전했다.

페레이라는 지난 2012/2013시즌 PSV에인트호벤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2014/2015시즌 1군 데뷔에 성공했고 그라나다, 발렌시아 임대를 거치며 성장했다. 2018/2019시즌 맨유의 주전 자리를 꿰차며 ‘포스트 박지성’으로 불렸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향후 맨유의 중원을 책임질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이후 더 이상 성장하지 못했고 정점을 찍은 뒤 급격하게 추락했다. 2020/2021시즌 라치오를 시작으로 임대를 전전하는 신세가 됐다. 심지어 아예 유럽 무대를 떠나 브라질 플라멩구에서 뛰기도 했다. 맨유의 주전에서 남미 리그로 내려간 페레이라는 맨유로부터 완전히 잊혀졌다.

원소속팀 맨유 간판을 달고 임대 생활을 한 지도 벌써 10년 째다. 그런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인 풀럼이 손을 내민 것. 풀럼은 2022/2023시즌을 위해 전력을 보강 중이고 경험이 풍부한 안드레아스를 낙점했다. EPL로 복귀하게 된 안드레아스에게도 풀럼은 매력적인 행선지.

협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로마노 기자는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다.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맨유는 이적료로 총액 1,300만 파운드(약 203억원)를 받는다”라고 언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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