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새 정부 출범 두 달 SBS 여론조사..잘 못한다 51.6% vs 잘한다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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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물었습니다.
한 달 전 SBS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부정 응답 비율이 역전됐고 특히 부정 평가는 20% 포인트 이상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30대 29.2% 포인트 등 전 연령대에서 부정 응답이 많아졌고,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일과 10일, 전국 유권자 1,010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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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 36.3%, 못하고 있다가 51.6%로,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한 달 전 SBS 조사와 비교하면 긍정 부정 응답 비율이 역전됐고 특히 부정 평가는 20% 포인트 이상 늘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30대 29.2% 포인트 등 전 연령대에서 부정 응답이 많아졌고,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잘 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늘었습니다.
특히 캐스팅보트인 대전·충청·세종과 강원·제주는 부정 평가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중도층에서도 부정이 57.7%로 지난 조사에 비해 23.4% 포인트 급증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측근 중심의 편중 인사'와 '경제·민생 해결책 부족', '독선적인 일 처리'가 오차 범위 안에서 나란히 꼽혔습니다.
다만, 앞으로 5년 동안 윤 대통령 직무 수행 전망에 대해선 잘할 것이다 48.1%, 잘 못할 것이다 45.4%로 엇비슷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가장 집중해야 할 정책으로는 응답자의 63.1%가 단연 '물가 안정 등 민생·경제 정책'을 꼽았습니다.
김건희 여사를 공식 보좌할 제2 부속실 설치 여부에 대해선 설치해야 한다 35.3%, 설치하지 않겠다는 대선 공약을 지켜야 한다가 33.4%로 팽팽했습니다.
6년째 공석인 특별감찰관을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도 20.3%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일과 10일, 전국 유권자 1,010명의 응답을 얻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입니다.
( 취재 : 김학휘, 영상취재 : 조춘동, 편집 : 유미라, CG : 조수인, 김정은,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김학휘 기자hw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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