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버그 美대사 주말 퀴어축제 참석..지지 연설 예정

정유선 2022. 7. 1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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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부임한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 대사가 이번 주말 퀴어축제 지지연설에 나선다.

11일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골드버그 대사는 오는 16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축제에 참여한다.

골드버그 대사가 먼저 주최 측에 연설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그간 여러 주한 미국대사들이 퀴어축제 현장을 찾았지만 공식 연설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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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한 미국대사 중 첫 번째 공식 연설

[인천공항=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지난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입국, 취재진 앞에 서서 발언하고 있다. 2022.07.10.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지난 10일 부임한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 미국 대사가 이번 주말 퀴어축제 지지연설에 나선다.

11일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에 따르면 골드버그 대사는 오는 16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축제에 참여한다.

골드버그 대사는 당일 다른 외국 대사들과 함께 연단에 올라 성소수자 권리 지지발언을 할 예정이다. 골드버그 대사가 먼저 주최 측에 연설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그간 여러 주한 미국대사들이 퀴어축제 현장을 찾았지만 공식 연설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직위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축제를 열기 위해 지난 4월 서울시에 서울광장 사용신고서를 제출했다.

조직위는 7월12일부터 17일까지 사용 기간을 신청했으나, 서울시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는 신체 과다 노출과 청소년보호법상 금지된 유해 음란물 판매·전시를 하지 않는 조건으로 16일 하루 광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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