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정청래·서영교·장경태 등 최고위원 출마..29일 컷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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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최고위원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3선의 서영교 의원도 10일 출마를 선언하며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무능을 저지하고 정치 보복을 막아내겠다"며 "민주당의 민생 최고위원이 돼 민생우선실천단의 기능을 강화하고 상설화해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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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최고위원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 후보 등록 기간은 이달 17~18일이다.
11일 오전 초선인 양이원영 민주당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민주당을 선명한 야당, 수권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다시 한번 나아가야 한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양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무능과 태만으로 대한민국을 경제불황의 늪으로 끌고 들어가며 국민의 일상을 파괴하고 있다"며 "재생 에너지를 경시하고 원자력을 중시하는 퇴행은 대한민국을 수십년 후퇴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보다 강력하게 윤석열 정부의 친원자력 반재생에너지를 혁파할 수 있는 사람,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 미래 세대에 떠넘기지 않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민주당에는 저 양이원영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박영훈 대학생위원장도 이날 오후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국회의원이 한 사람 더 지도부에 들어가는 게 아니다"라며 "타성에 젖지 않고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에는 2030 세대의 청년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역사가 없다"며 "아직 힘이 부족해서 홀로 일어서지 못한 것은 뼈아픈 사실이다. 배려로 임명받는 청년이 아닌 당당히 당선되어 당원들께 인정받는 최고위원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가장 먼저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의원은 3선의 정청래 의원이다. 정 의원은 지난 6일 출마를 선언하며 "강한 민주당이,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그 적임자는 이재명 전 대선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이 의원의 당대표 출마를 촉구한다"고 했다.
3선의 서영교 의원도 10일 출마를 선언하며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무능을 저지하고 정치 보복을 막아내겠다"며 "민주당의 민생 최고위원이 돼 민생우선실천단의 기능을 강화하고 상설화해 경제 살리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출마를 선언한 초선 장경태 의원은 "특정 세대가 50%를 넘지 않는 세대 균형 공천제를 시작해 세대교체, 시대교체, 정치교체의 발판을 마련해 가겠다"며 "혁신 최고위원이 되겠다. 민주당 혁신은 가진 것을 내려놓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에서는 이들 외에도 추가로 최고위원에 출마할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윤영찬 의원은 12일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또 김병기·박찬대·송갑석·고민정·문진석 의원 등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민주당 최고위원은 선출직 5명과 당대표 지명직 2명 등 총 7명이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오는 29일 예비경선 컷오프를 통해 최종 후보 8명을 추린 뒤 다음달 28일 본투표에서 5명을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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