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기자 확진, 반나절만 8→11명.."문답, 안정되면 곧 재개"

박종진 기자 2022. 7. 11. 17: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통령실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중단된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질의응답)에 대해 "상황이 안정되면 곧바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11일 오후 5시18분쯤 공지문을 내고 "이날 오후 현재 대통령실 출입기자 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위중한 상황"이라며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면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해 양성일 경우 통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8/뉴스1


대통령실이 코로나19 확산세로 중단된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출근길 약식 질의응답)에 대해 "상황이 안정되면 곧바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11일 오후 5시18분쯤 공지문을 내고 "이날 오후 현재 대통령실 출입기자 중 1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8명이었으나 반나절 만에 3명이 늘어났다. 출입기자 확진자들은 대부분 지난 금요일(8일)과 주말 사이에 확인됐다.

대통령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위중한 상황"이라며 증상이 있거나 확진자와 밀접 접촉했다면 즉시 진단검사를 실시해 양성일 경우 통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저녁을 시작으로 매일 기자실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윤 대통령의 주요 일정에 대한 풀(Pool, 현장에 간 소수 기자가 나머지 기자들에게 공유하는 방식) 취재도 최소화하고 브리핑도 비대면 방식으로 바꾸는 등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기자실 내에) 확진자가 더 이상 늘지 않고 상황이 안정되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곧바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야권 등 일각에서 제기하는 의혹처럼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코로나를 핑계로 언론 접촉을 피하는 게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런 이유라면 비난을 감수하면서 굳이 갑작스럽게 이같은 조치를 취할 이유가 없다는 얘기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대통령 본인께서 누구보다 도어스테핑 등을 통해 현안에 대해 소통하려는 의지가 있다"며 "방역을 위해 불가피한 일시적 조치일 뿐이고 (상황이 안정되면) 가능한 신속히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강민경, 이해리 축의금 1천만원? "봉투 찢어져"송지효, 김종국 시스루 복장 단속에…유재석 '한숨''투석치료' 이수근 아내 "얼굴 무섭게 띵띵 부었지만"지연수 "신용불량자 되고 공장 알바까지…빚 다 갚아"생활비 안 주고 월급 숨기는 남편…오은영도 "이혼하세요"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