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소리, 尹 자택 맞불집회 잠정 중단.."14일까지 집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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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자택이 있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인근에서 '맞불집회'를 이어가던 서울의소리가 집회를 잠정 중단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이어지던 보수단체 시위가 잠정 중단된 데에 따른 것이다.
1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의소리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진행하던 집회를 잠정 중단한다.
맞불집회 중단은 경남 양산에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벌어지던 보수단체 집회가 중단된 데에 따른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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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자택이 있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인근에서 '맞불집회'를 이어가던 서울의소리가 집회를 잠정 중단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이어지던 보수단체 시위가 잠정 중단된 데에 따른 것이다.
1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의소리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진행하던 집회를 잠정 중단한다. 양산 사저 앞에서 이어진 보수단체 시위 중단을 촉구하며 집회를 시작한 지 27일 만이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전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크로비스타 앞 법대로 집회 일정이 변경됐다"며 "7월 11일, 12일, 13일, 14일은 집회가 없다"고 밝혔다.
맞불집회 중단은 경남 양산에 있는 문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벌어지던 보수단체 집회가 중단된 데에 따른 결정이다. 앞서 양산경찰서는 문 전 대통령 귀향 이후 양산 사저 앞에서 집회를 벌이는 보수단체를 대상으로 집회금지를 통고했다.
보수단체는 경찰 조치에 반발해 울산지법에 집회금지 통고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신청을 냈다. 그러나 울산지법은 지난 5일 집회 방식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의 평온을 해칠 우려가 크다고 판단하고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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