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만 공기업에 철퇴" 인력·임금·자산 손질 '혁신지침' 나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해 혁신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기획재정부가 쥐고 있는 공공기관 관리권한을 각 주무부처로 이양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혁신 방안을 보고했다.
가이드라인은 기재부 내 공공기관 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검토·조정한 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초 재무위험기관 중장기재무관리계획 수립
(세종=뉴스1) 이철 기자,김혜지 기자 = 정부가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해 혁신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기획재정부가 쥐고 있는 공공기관 관리권한을 각 주무부처로 이양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혁신 방안을 보고했다.
기재부는 우선 공공기관과 민간이 경합·중복하는 업무 기능을 조정하고 방만 경영요소를 정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기재부 지침)을 마련한다.
가이드라인에는 과다한 조직·인력 조정방안, 과도한 보수·복리후생 정비, 불요불급한 자산 매각 등이 포함된다.
가이드라인은 기재부 내 공공기관 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검토·조정한 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부처·기관의 자율·책임 강화를 위한 '공공기관 관리체계'도 개편해 발표한다.
공공기관 지정 기준을 조정해 기재부가 직접 감독하는 기관을 축소하고 재무성과 지표비중(현 10점)을 대폭 확대하는 등 평가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아울러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 기술·특허 등을 개방 또는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외에 기재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재무위험기관 집중관리제의 기관별 목표(부채비율 200% 미만, 자본잠식 해소 등)를 달성할 수 있도록 비핵심자산 매각 등 이행실적을 분기별로 점검할 예정이다.
올해 재무위험기관에는 한국전력공사, 발전자회사(한수원·발전5사), 자원공기업(석유·가스·석탄·광해광업),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철도공사(코레일) 등 14개 공공기관이 선정됐다.
기재부는 재무구조 취약기관을 대상으로 사업구조조정을 실시하는 한편, 해당 기관들로부터 5개년 재정건전화 계획을 제출받은 후 이를 반영해 9월 초 중장기재무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이행실적을 점검할 계획이다.
ir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채림 "아빠 보고 싶다는 아들 위해 7년 만에 전남편에 연락"
- 여성 속옷만 널려 있는 집 침입, 21명 성폭행한 대구 발바리
- 정영주 "전남친 3명 유부남 됐지만 여전히 만나…아내들도 관계 안다"
- "성매매 중독 남편, 중국 여성에 스폰…땅값 1천억인데 '돈 없다' 이혼 주저"
- 옥주현, 길거리 한복판서 '후~'…"어렵다 어려워 흡연"
- "할아버지상 중 부부관계 원하는 남편…거절하자 '집에 갈래' 황당"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