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기업 대표와 치맥한 이영.."소상공인 함께 성장"

배민욱 2022. 7. 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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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11일 "소상공인과 플랫폼 기업들이 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참석한 기업들은 모두 작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지만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기업으로 성장하며 디지털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면서 "다만 이 과정에서 우월적인 위치에서 소상공인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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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우아한형제들, 카카오 모빌리티·페이, 핀다
"소상공인들 경쟁력 강화…협력·공존 모색"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해 제공"

[서울=뉴시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오른쪽 가운데)이 지난 8일 플랫폼 빅테크 기업인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핀다 이혜민 대표와 만났다. (사진=이영 중기부 장관 페이스북 캡처) 2022.07.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이영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11일 "소상공인과 플랫폼 기업들이 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난 8일 플랫폼 빅테크 기업인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카카오페이 신원근 대표, 핀다 이혜민 대표와 치맥(치킨·맥주)을 곁들이며 자유롭게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들은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이 회복되고 있지만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과 공존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참석한 기업들은 모두 작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했지만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기업으로 성장하며 디지털 세계를 열어가고 있다"면서 "다만 이 과정에서 우월적인 위치에서 소상공인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는 다양한 이용자들의 디지털 눈높이에 맞춰 소외되는 사람들이 없도록 따뜻하고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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