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IT분야 청년인재 유치해 인구감소 반전 모색"

양영석 2022. 7. 1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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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인구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도권 정보통신(IT) 분야 청년 인재를 불러와 대전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시장은 "2019년 기준 청년 100명당 1.5명이 수도권으로 순이동 하는 등 대전의 인구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훌륭한 인재를 유치해 인구 감소 반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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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날 기념식 참석한 이장우 대전시장 1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인구의날 기념식을 찾은 이장우 시장과 참석들이 저출산·인구문제 해결을 다짐하는 문구가 새겨진 보드판과 기념타올 등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인구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도권 정보통신(IT) 분야 청년 인재를 불러와 대전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수도권 IT 인재들은 경기도 성남 판교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생산직 인재들은 기흥 아래로 내려오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그 원인으로 대전의 일자리·문화적 매력 부족을 꼽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전에 산업단지 500만평을 조성, 나노 반도체 종합연구원과 대전 투자청 등을 설립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제안했다.

대전 예술 중흥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심야 관광 축제인 '0시 축제'를 대전 전역으로 확대해 도시 매력을 끌어올릴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2019년 기준 청년 100명당 1.5명이 수도권으로 순이동 하는 등 대전의 인구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며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훌륭한 인재를 유치해 인구 감소 반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young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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