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내일 국회의장 주재 원내대표 회동..진지하게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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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내일 11시에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하기로 했다"며 "(상임위 구성 전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 등) 제가 제안한 문제를 포함해서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에 제안한다. 상임위 구성 이전 7월 임시국회를 가동해야 한다"며 "그 방법은 본회의를 열어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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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개특위 구성 조건 내걸로 원구성 지체..거대야당 답지 못해"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이밝음 기자 =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내일 11시에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하기로 했다"며 "(상임위 구성 전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 등) 제가 제안한 문제를 포함해서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원구성 협상 실패의 책임을 우리 당에 돌려서는 안된다"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에 제안한다. 상임위 구성 이전 7월 임시국회를 가동해야 한다"며 "그 방법은 본회의를 열어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미 우리 당은 국회의장을 선출할 때 화끈하게 결단과 양보를 통해서 국회의장단 선출에 최대한 협조했다. 이제 민주당이 상임위원장 선출에 다른 조건을 붙여서는 안된다"라며 "사개특위 구성을 조건으로 내걸면서 원구성을 지체하는 것은 거대야당의 태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오죽했으면 상임위 구성이 되기 전에 본회의를 열어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질문을 하자고 제안하겠나"라며 "일하는 국회, 민생을 챙기는 국회, 국정에 대해 걱정하고 논의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면 제안을 수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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