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아베 살해범, 통일교 신자 아니다"

김재현 2022. 7. 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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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살해범에 대해 신자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통일교는 오늘(11일) 성명을 통해 "아베 신조 전 총리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는 가정연합에 속한 신자가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통일교는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용의자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아베 전 총리가 본 연합에 영상연설을 보냈다는 이유에서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용의자의 주장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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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살해범에 대해 신자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통일교는 오늘(11일) 성명을 통해 "아베 신조 전 총리에게 총격을 가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는 가정연합에 속한 신자가 아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용의자의 모친은 월 1회 가정연합의 교회 행사에 참석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통일교는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용의자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도 "아베 전 총리가 본 연합에 영상연설을 보냈다는 이유에서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는 용의자의 주장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살해범 야마가미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특정 종교단체를 거론하며 "어머니가 신자이고 많은 액수를 기부해 파산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도 통일교 측은 야마가미의 어머니가 오랫동안 교단에 나오지 않다가 2~3년 전부터 다시 연락이 와 최근 6개월 동안 한 달에 한 번 정도 행사에 참석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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