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도어스테핑 '계속해야' 50%, '그만해야' 44%

이호승 기자 2022. 7. 1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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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을 계속해야 한다는 답변이 응답자의 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과 관련해 직접 소통 등 긍정적 측면이 있는 만큼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50.2%, 정제되지 않은 발언 등 부작용이 있으니 '그만해야 한다'는 응답은 44%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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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수행 지지도 '긍정평가' 36.3%, '부정평가' 51.6%
野 당권..이재명 68.3%, 박주민 7.2%, 박용진 4.3% 순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출근길 도어스테핑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5/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도어스테핑)을 계속해야 한다는 답변이 응답자의 절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인 넥스트리서치가 1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SBS 의뢰, 지난 9~10일 전국 성인 1010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과 관련해 직접 소통 등 긍정적 측면이 있는 만큼 '계속해야 한다'는 응답은 50.2%, 정제되지 않은 발언 등 부작용이 있으니 '그만해야 한다'는 응답은 44%인 것으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긍정평가가 36.3%, 부정평가가 51.6%였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 문제에 대해서는 '설치해야 한다'가 35.3%, '설치하지 않겠다는 대선 공약을 지켜야 한다'가 33.4%로 엇비슷했다. 특별감찰관을 임명, 대통령 주변 인사를 감시해야 한다는 응답도 20.3%에 달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징계(당원권 정지 6개월)에 대해서는 '적절하다'는 응답이 51.5%,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37.8%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다음 달 전당대회에서 선출할 대표로 누가 가장 적절한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의원이 68.3%를 얻었고, 박주민 의원 7.2%, 박용진 의원 4.3%, 김민석 의원 2.3%, 강훈식 의원 1.0%, 강병원 의원 0.8% 순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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