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아베 뜻 이어받아 개헌 등 난제 풀어가겠다"

김용철 기자 2022. 7. 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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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압승을 이끈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오늘(11일) 헌법 조기 개정과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뜻을 이어받아, 특히 (아베 전 총리가) 열정을 쏟아온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와 헌법 개정 등 (아베 전 총리가) 자신의 손으로 이루지 못한 난제를 풀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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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압승을 이끈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오늘(11일) 헌법 조기 개정과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뜻을 이어받아, 특히 (아베 전 총리가) 열정을 쏟아온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와 헌법 개정 등 (아베 전 총리가) 자신의 손으로 이루지 못한 난제를 풀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헌법 개정에 대해 "가능한 한 빨리 (개헌안을) 발의하기 위해 노력해가겠다"며 국회에서 여야 간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자민당은 전날 실시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발표한 공약집에서 "자민당은 현재 자위대 명기, 긴급사태 대응, (선거구)합구 해소, 교육 충실 4개 항목을 제시했다"며 "중·참의원에서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해 국민투표를 통해 헌법 개정을 조기에 실현한다"고 기술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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