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코로나 재유행 철저 대비..달라지는 방역지침 국민께 소상히 설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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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달라지는 방역지침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인 총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특히 새 정부 기조인 '과학 방역'에 걸맞은 대응체계를 준비하는 한편 달라지는 방역지침을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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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주요 생필품 유통 담합 집중 점검”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달라지는 방역지침에 대해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총리와의 오찬 주례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세로 전환돼 여름철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병상 확충, 백신·치료제 확대, 취약시설 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인 총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특히 새 정부 기조인 ‘과학 방역’에 걸맞은 대응체계를 준비하는 한편 달라지는 방역지침을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11일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논의를 거쳐 13일 4차 접종 대상자 확대 방안이 포함된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대비·대응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중대본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2693명으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4일 6249명과 견주면 2배, 2주일 전인 6월27일(3423명)보다는 3.7배 증가했다.
두 사람은 물가안정 방안도 논의했다. 한 총리는 “고물가로 민생이 어려운 만큼 주요 품목의 수급관리, 가격안정화에 내각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주요 생필품 유통과정의 담함 등 불공정행위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정부가 발표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7월 국회와 관련, “정부는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를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각종 현안·법안에 대해 국회와 상시 소통하며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라”고 주문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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