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

박태진 2022. 7. 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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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정부는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례 주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같이 주문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생활물가, 규제 혁신 등 당면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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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 주례회동서 과학방역 주문
'국회를 국정운영의 동반자' 인식 강조
물가 대책도 속도감 있게 진행 당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정부는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앞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회의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례 주례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같이 주문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과 한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생활물가, 규제 혁신 등 당면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윤 대통령은 새 정부 기조인 ‘과학 방역’에 걸맞은 대응체계 준비를 강조하며 “달라지는 방역지침에 대해서는 국민께 소상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새 정부 들어 처음 열리는 7월 국회를 앞두고, 향후 정부는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를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인식해달라고 했다. 각종 현안 및 법안에 대해 국회와 상시 소통하며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라는 것이다.

물가 상황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발표한 물가 대책들이 ‘국민께 도달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며 “대책이 현장에서 속도감 있게 이행되는지 철저하게 관리·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강조했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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