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항 화재 어선 1척 인양.."14일 3척 동시에 감식"

송인호 기자 2022. 7. 1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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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항 화재 사고 어선 3척 가운데 1척이 사고 현장 옆 물양장으로 인양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처음 불이 발생한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 옆에 있다가 불이 옮겨 붙어 전소된 근해채낚기 어선 B호를 물양장 위에 놓았습니다.

화재 어선은 사고 당시 고열로 선체가 녹아내린 상태로, 감식은 선체를 절단해 진행하고, 처음 불이 난 A호를 중점적으로 감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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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항 화재 사고 어선 3척 가운데 1척이 사고 현장 옆 물양장으로 인양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처음 불이 발생한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 옆에 있다가 불이 옮겨 붙어 전소된 근해채낚기 어선 B호를 물양장 위에 놓았습니다.

해경은 앞서 지난 9일부터 이틀 동안 사고 현장에 크레인 2대를 설치하고, 굴착기를 동원해 B호 상부 구조물 일부를 제거한 뒤 선체에 와이어를 설치했습니다.

해경은 B호 인양을 완료하는 대로 침몰한 A호 선체에 와이어를 설치하는 작업을 벌일 예정입니다.

해경은 내일 오전엔 A호를 인양하고, 모레 같은 선적 근해자망 어선 C호도 인양할 계획입니다.

화재 사고 어선 3척 인양이 완료되면 주변에 가림막을 치고 오는 14일부터 화재 원인 등을 밝히기 위한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화재 어선은 사고 당시 고열로 선체가 녹아내린 상태로, 감식은 선체를 절단해 진행하고, 처음 불이 난 A호를 중점적으로 감식할 예정입니다.

해경은 실종된 A호 선원 2명이 사고 당시 기관실에 있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감식과 함께 기관실 내 실종자 수색도 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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