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도어스테핑..계속 50.2% vs 중단 44% [넥스트리서치]

양소리 2022. 7. 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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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공식 보좌할 제2 부속실 설치 여부에 대해 국민의 여론은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확인됐다.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양일간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설치해야 한다'는 35.3%, '설치하지 않아야 한다'는 33.4%로 나타났다.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인 도어스테핑에 대해서는 '계속 해야한다'는 의견이 50.2%, '중단해야 한다'가 44%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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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金여사 보좌 '제2부속실'…설치 35% vs 반대 33%
이준석 대표 징계…적절 51.5% vs 부적절 37.8%

[서울=뉴시스] 대통령실이 3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한 호텔에서 열린 스페인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7.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인 김건희 여사를 공식 보좌할 제2 부속실 설치 여부에 대해 국민의 여론은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확인됐다.

SBS가 여론조사기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0일 양일간 '제2부속실 설치'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설치해야 한다'는 35.3%, '설치하지 않아야 한다'는 33.4%로 나타났다. 양측의 격차는 1.9%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쪽이다.

윤대통령의 지난 두 달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 36.3%, '잘 못하고 있다' 51.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인 도어스테핑에 대해서는 '계속 해야한다'는 의견이 50.2%, '중단해야 한다'가 44%가 나왔다. 계속 의견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계속 해야한다는 이들은 직접 소통 등 긍정적인 측면을, 중단해야 한다는 이들은 정제되지 않은 발언으로 인한 부작용에 집중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에 대해서는 과반(51.5%)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부적절하다'고 답한 이들은 37.8%에 불과했다.

한편 민주당 지지층을 상대로 전당대회에서 선출할 가장 적절한 인물을 물은 결과 이재명 의원이 68.3%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박주민 7.2%, 박용진 4.3%, 김민석 2.3%, 강훈식 1.0%, 강병원 의원 0.8%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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