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찾은 박지현 "추구하는 가치관과 방향 같아서 공감"

최찬흥 2022. 7. 11. 16: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동연 지사와 환담을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10분간 도지사 집무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 때부터 뵙고 지사님과 이야기를 자주 나눴다. 취임 축하하는 자리였다"고 회동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당 소속 주요 정치인이 김 지사 집무실을 방문하기는 당권 도전에 나선 박용진·강병원 의원에 이어 박 전 위원장이 세 번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 대표 출마 관련 질문엔 "불발됐다고 생각 안 해"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동연 지사와 환담을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악수하는 박지현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비공개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2.7.11 xanadu@yna.co.kr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1시간 10분간 도지사 집무실에서 비공개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거 때부터 뵙고 지사님과 이야기를 자주 나눴다. 취임 축하하는 자리였다"고 회동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우리 당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들, 정치개혁을 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들을 했다"며 "추구하는 가치관이나 방향이 같아서, 공통점에 대해서 많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했다.

이어 "(아주대) 총장님 시절 청년들이랑 많이 소통했던 지사님이다 보니, 청년이 앞으로 우리 당에서, 우리나라에서 보다 많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해주셨다"며 "응원을 많이 했고 격려도 많이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박 전 위원장은 (당헌 당규상 요건 불충족으로) 당 대표 출마가 불발된 데 대한 물음에는 "당에서 공식적으로 안건화한 적이 없기 때문에 불발됐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소속 주요 정치인이 김 지사 집무실을 방문하기는 당권 도전에 나선 박용진·강병원 의원에 이어 박 전 위원장이 세 번째다.

c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