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금융당국 수장 첫 회동.."복합위기에 '원팀' 공동대응"

임성원 2022. 7. 1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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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 금융당국 수장들이 새 정부 금융분야 국정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새로운 제도로 인해 다른 위험요인이 발생하지 않는지 면밀히 점검하는 '현장밀착형' 행정과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양대 수장이 국민이 필요로 하고 기대하는 금융정책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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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리스크 관리·금융 혁신 위한 규제 제도 개선 시사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양대 금융당국 수장들이 새 정부 금융분야 국정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긴밀히 소통하며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취임 후 첫 회동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장 집무실에서 첫 회동식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앞서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금융감독원 등과 '원팀'을 이뤄 현재 위기를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도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최근 경제와 금융시장의 엄중한 복합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며 시장 위험요인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함께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안을 금융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과정에 반영해 위기국면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산업의 혁신을 위해선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정책들도 모색하며 현장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규제와 제도 개선을 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양대 금융당국 수장은 '일 잘하는 신뢰받는 금융당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긴밀한 협조 속에서 맡은 바 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새로운 제도로 인해 다른 위험요인이 발생하지 않는지 면밀히 점검하는 '현장밀착형' 행정과 '법과 원칙에 따른' 행정을 구현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양대 수장이 국민이 필요로 하고 기대하는 금융정책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수시로 긴밀히 소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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