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0.75%p 금리인상 가능성, 유럽증시 급락 출발..獨 1.56%↓

박형기 기자 2022. 7.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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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더 좋게 나옴에 따라 연준이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로 유럽증시가 일제히 급락 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달 말 개최되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미국 지수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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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본부 건물.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주말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더 좋게 나옴에 따라 연준이 7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우려로 유럽증시가 일제히 급락 출발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독일의 닥스는 1.56%, 영국의 FTSE는 1.18%, 프랑스의 까그는 1.53% 각각 하락하고 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도 1.34% 하락하고 있다.

지난 8일 미국 노동부는 6월 고용상황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37만2000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38만4000개)보다는 다소 낮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25만개)를 크게 상회한다. 또 지난 3개월간 월평균 증가폭(38만3000개)과도 거의 일치한다.

고용지표상으로는 미국 경기침체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달 말 개최되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리차가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로 유럽증시가 일제히 급락 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미국 지수선물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다우선물은 0.61%, S&P500선물은 0.72%, 나스닥선물은 0.91% 각각 하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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