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수행 못한다 51.6% 김건희 공적 관리 55.6% '민심 엄중'

김화빈 2022. 7. 1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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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두 달을 맞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1.6%로 집계돼 국민 과반을 넘겼다.

SBS가 넥스트리서치를 통해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매우·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36.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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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트레이드 마크 '도어스테핑' 지속하라는 여론도 50.2%에 달해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SBS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두 달을 맞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0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우·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51.6%로 집계돼 국민 과반을 넘겼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사진=대통령실)
SBS가 넥스트리서치를 통해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매우·잘 하고 있다는 응답은 36.3%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이 지속돼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50.2%가 계속 돼야 한다고 답했다.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은 44%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 19 확산 등을 이유로 출근길 기자문답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순방 등에 지인을 동행시켜 논란이 일어난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김 여사를 공식으로 보좌할 제2부속실 설치를 해야 한다는 응답이 35.3%로 나타났다. 특별감찰관을 통한 감시를 해야 한다는 응답도 20.3%에 달해 김 여사에 대한 ‘공적 관리’ 필요성을 인식한 응답이 55.6%로 과반을 넘겼다.

윤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제2 부속실 설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33.4%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는 응답률 15.8% 표본 오차 ±3.1%p, 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김화빈 (hw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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