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 "영국과 사이버·우주 등 안보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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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장관은 11일 국방부 청사에서 올해 2월 부임한 콜린 크룩스(Colin James Crooks) 주한 영국 대사를 접견했다.
국방부는 "이 장관과 크룩스 대사는 7월에 개최되는 한-영 국방 전략 대화와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의 영국 국제에어쇼 참가가 양국 간 국방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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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방부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접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종섭 국방장관은 11일 국방부 청사에서 올해 2월 부임한 콜린 크룩스(Colin James Crooks) 주한 영국 대사를 접견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사이버·우주 등 포괄적 안보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한-영 양국 협력 강화의 모멘텀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차관급 한-영 국방전략대화가 7월에 최초로 개최될 예정"이라며 "양국 국방부 및 각 군 간 정례협의체를 활성화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 장관은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을 설명하고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 노력에 영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다.
크룩스 대사는 주 북한 영국 대사로 근무하는 동안 체험한 북한 정치와 안보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전통적 우방국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영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을 계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룩스 대사는 또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한국이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동참하면서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평했다.
국방부는 "이 장관과 크룩스 대사는 7월에 개최되는 한-영 국방 전략 대화와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의 영국 국제에어쇼 참가가 양국 간 국방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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