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죽이려 총샀다"..'1년간 134차례 112에 전화' 5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경찰청 112상황실에 134차례에 걸쳐 장난 전화를 건 50대 남성이 벌금형에 처해졌다.
A씨는 2020년 5월25일부터 2021년 5월2일까지 인천시 서구 주거지에서 인천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총 134차례에 걸쳐 장난 전화를 걸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2020년 11월29일부터 이듬해 5월2일까지 주거지에서 인천경찰청 112상황실에 장난 전화를 걸어 총 5차례에 걸쳐 A씨의 주거지로 경찰이 출동하게 해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경찰청 112상황실에 134차례에 걸쳐 장난 전화를 건 50대 남성이 벌금형에 처해졌다.
인천지법 형사13단독 장현석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 경범죄처벌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6)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20년 5월25일부터 2021년 5월2일까지 인천시 서구 주거지에서 인천경찰청 112종합상황실에 총 134차례에 걸쳐 장난 전화를 걸어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또 2020년 11월29일부터 이듬해 5월2일까지 주거지에서 인천경찰청 112상황실에 장난 전화를 걸어 총 5차례에 걸쳐 A씨의 주거지로 경찰이 출동하게 해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
그는 "내가 사람을 줄일 것 같다"며 "야매로 총기를 세자루 샀다", "간첩이다", "극단적 선택을 하려고 한다"는 등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총기를 구입하거나 극단적 선택을 할 의사가 없었다.
또 별다른 신고 내용없이 횡설수설하거나 욕설을 하는 등 허위 또는 장난 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지난 2020년 5월25일에는 10분 동안 6차례, 그해 8월22일부터 23일에 걸쳐 56분 동안 총 48차례, 2021년 4월28일 25분간 19차례, 16분 동안 30차례 등 짧은 시간 동안 반복해서 장난 전화를 걸었다.
재판부는 "장기간에 반복해서 범행을 하고,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범행한 점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aron031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채림 "아빠 보고 싶다는 아들 위해 7년 만에 전남편에 연락"
- 여성 속옷만 널려 있는 집 침입, 21명 성폭행한 대구 발바리
- 정영주 "전남친 3명 유부남 됐지만 여전히 만나…아내들도 관계 안다"
- "성매매 중독 남편, 중국 여성에 스폰…땅값 1천억인데 '돈 없다' 이혼 주저"
- 옥주현, 길거리 한복판서 '후~'…"어렵다 어려워 흡연"
- "할아버지상 중 부부관계 원하는 남편…거절하자 '집에 갈래' 황당"
- 알몸 그대로 비친 세탁기 판매글 올린 중고거래男…"100% 고의"
- "시동 끌 줄 몰라! 사람 쳤어! 어떡해"…강남 8중 추돌 여성, 엄마와 통화
- 미나 "엄마, 심정지 후 욕조 물에 잠긴 채 발견…그 후로 반신욕 못해"
- 남보라 "♥예비신랑, 손흥민 닮았다…메가커피 지나갈 때마다 생각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