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이준석, 전혀 사퇴할 뜻 없다"

이재우 2022. 7. 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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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은 11일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 "전혀 사퇴할 뜻이 없다"고 분석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어제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실장은 "아무리 이 대표가 밉다고 한들 당원권 정지 6개월이 떨어졌으면, 그 징계를 이 대표가 수용하든 안 하든 직무가 정지되는 것이고 그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돌아올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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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에게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를 내렸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당대표실 앞 모습. (공동취재사진) 2022.07.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김근식 국민의힘 전 비전전략실장은 11일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이준석 대표와 관련해 "전혀 사퇴할 뜻이 없다"고 분석했다.

김 전 실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제가 어제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표는 6개월 동안 스스로 성찰하고 돌이켜보면서 좀 잠행을 하고 방송에도 안 나올 것"이라며 "이 대표가 당분간은 과도한 언론 노출이나 아니면 상대방을 지목해서 비난하는 SNS나 아니면 언론 인터뷰 같은 걸 자제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했다.

김 전 실장은 "아무리 이 대표가 밉다고 한들 당원권 정지 6개월이 떨어졌으면, 그 징계를 이 대표가 수용하든 안 하든 직무가 정지되는 것이고 그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돌아올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이 뻔 한데도 조기 전당대회 해야 한다. 비대위를 만들어야 된다 이런 얘기하는 분들이 그야말로 이 대표가 그간 계속 주장해왔던 보이지 않는 손 바로 그분들일 것"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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