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 상하이 생산 차량 7만8906대 판매..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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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6월 중국에서 생산, 판매한 자동차가 2019년 상하이 공장을 개장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CNBC는 중국승용차협회(CPCA)를 인용해 테슬라가 지난 6월 수출용 968대를 포함해 7만8906대의 중국산 차량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추이둥수(崔東樹) CPCA 사무총장은 "테슬라는 지난 6월 상하이 공장에서 월 생산량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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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19년 중국 상하이 공장 개장 이래 생산량 최고치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지난 6월 중국에서 생산, 판매한 자동차가 2019년 상하이 공장을 개장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CNBC는 중국승용차협회(CPCA)를 인용해 테슬라가 지난 6월 수출용 968대를 포함해 7만8906대의 중국산 차량을 판매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5월에 중국에서 총 3만2165대의 차량을 판매했고 2만2340대를 수출했다.
추이둥수(崔東樹) CPCA 사무총장은 "테슬라는 지난 6월 상하이 공장에서 월 생산량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올해 4~6월 사이 코로나 규제로 테슬라 상하이 공장 생산량이 감소했고 베를린과 텍사스 새 공장들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의 코로나 제로 폐쇄로 생산량에 예상보다 차질이 빚어지자 직원들에게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할 것을 촉구했었다.
모델3와 모델Y를 생산하는 상하이 공장은 지난 4월19일 다시 문을 열었지만 6월 중순에야 본격 생산을 재개했다.
중국의 6월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총 197만대로 정부 대책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2% 증가했다고 CPCA는 밝혔다. 테슬라의 모델Y는 지난 6월 5만2557대가 인도돼 처음으로 전체 승용차 중 베스트셀링 모델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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