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앞바다서 어선 30여척 꽃게 종자 90만 마리 방류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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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11일 삽시도 해상에서 길이 1㎝ 이상의 꽃게 종자 90만 마리를 방류했다.
방류된 꽃게 종자는 1년 후 10㎝, 2∼3년 후에는 성체로 자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0년 꽃게 종자 86만 마리, 지난해에는 115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앞서 웅천읍 무창포항과 천북면 장은항 앞바다에 대하 치어 3천625만 마리, 원산도와 삽시도 해역에 꽃게 종자 134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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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충남 보령시는 11일 삽시도 해상에서 길이 1㎝ 이상의 꽃게 종자 9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꽃게 종자를 싣고 대천항을 출발한 어선 30여척이 해상 방류 퍼레이드를 펼쳐 장관을 이뤘다.
방류된 꽃게 종자는 1년 후 10㎝, 2∼3년 후에는 성체로 자라 어업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지역 꽃게 어획량은 2015년 정점을 찍은 후 계속 줄고 있다. 시는 2020년 꽃게 종자 86만 마리, 지난해에는 115만 마리를 방류했다.
시는 앞서 웅천읍 무창포항과 천북면 장은항 앞바다에 대하 치어 3천625만 마리, 원산도와 삽시도 해역에 꽃게 종자 134만 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6일에는 삽시도 인근 해역에 참돔 치어 13만 마리를 방류했고, 무창포 석대도 해상에 조피볼락(우럭) 치어 18만 마리를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특산 어종인 꽃게 등 수산자원 보존과 어획량 증대를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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