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 전망에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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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가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11일 강세를 보였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에만 3곳의 증권사가 현대차와 기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2조47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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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현대차와 기아가 2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11일 강세를 보였다. 달러 강세와 판매 제품군 다양화의 효과라는 분석이다.
11일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0.56%(1000원) 오른 1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가 0.4% 하락한 가운데서도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기아는 1.56%(1200원) 오른 7만8000원을 기록했다.
경기침체 우려에도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에만 3곳의 증권사가 현대차와 기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달러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루블화 등 신흥국 환율이 안정되면서 이익개선 효과가 발생했다는 평가다. 환율에 따른 영업이익만 4700억원으로 추정된다. 미국에서 대당 인센티브가 71% 감소한 효과도 반영됐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한 2조473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14.3% 상회하는 수준이다. 유진투자증권과 대신증권도 나란히 2조4000억원을 예상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 5월 판매 부진과 화물연대 파업 등 외부변수로 실적 우려가 커졌음을 고려하면 깜짝실적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기아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 증가한 2조2474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29%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진, 대신증권은 1조8000억원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에 기록한 1조6000억원이 사상 최대 수준인데 2분기에 이를 경신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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