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한국만큼 난리 난 '리버풀' 태국, 클롭은 "맨유 왔을 때도 이랬나요?"

하근수 기자 2022. 7. 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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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물들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가 대한민국을 찾은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동시에 방문한 태국 역시 축제가 벌어졌다.

맨유와 리버풀은 12일 오후 10시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 프리시즌 투어 친선 경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맨유이 먼저 도착한 가운데 리버풀도 태국 땅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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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아시아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로 물들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가 대한민국을 찾은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동시에 방문한 태국 역시 축제가 벌어졌다.

맨유와 리버풀은 12일 오후 10시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차망칼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 프리시즌 투어 친선 경기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리버풀은 이날 경기 이후 싱가폴로 건너가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를 치른다.

코로나 팬데믹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EPL 클럽들이 오랜만에 아시아를 찾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고향 한국을 찾아 팀 K리그와 겨룬 다음 세비야와 맞대결을 벌인다. 손흥민은 물론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등 주축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엄청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에서 뛰어난 축구 열기를 자랑하는 태국은 더하다. 맨유와 리버풀이 동시에 방문해 '노스웨스트 더비'를 치르기 때문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노쇼'를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지만, 양 팀 모두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즐비한 만큼 태국에서 역대급 빅매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맨유이 먼저 도착한 가운데 리버풀도 태국 땅을 밟았다. 공항에 도착한 위르겐 클롭 감독은 태국 팬들이 보낸 환대에 감동하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영국 '90min'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첫 번째 질문으로...맨유가 도착했을 때도 이런 모습이었나?"라고 질문을 던졌다. 팬들은 곧바로 "아니다!"라고 답했다.

뒤이어 클롭 감독은 "우리가 받은 따뜻한 환영에 대해 정말 감사하다. 태국에 온 것은 처음이고 좋은 말을 많이 들었다. 여러분 모두를 위해 이 자리에 있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태국에 있는 리버풀 지지자들과 조금 더 유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됐다"라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끝으로 클롭 감독은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새 사령탑이 부임한 맨유는 우리보다 조금 더 훈련했다. 확실하지 않지만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다. 맨유와 대결은 중요한 시험 무대다. 우리는 친선경기를 하지 않는다!"라며 총력전을 팬들에게 약속했다.

사진=리버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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