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항 화재 어선 1척 인양 완료..14일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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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항에서 화재가 발생한 어선 3척 중 1척이 육상으로 인양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근해채낚기 어선 A(49t)호를 육상으로 인양해 고정 작업을 하고 있다.
해경은 이날 A호 인양을 시작으로 하루 한 척씩 화재 어선을 육상으로 인양할 계획이다.
처음 불이 난 근해채낚기 어선 B(24t)호는 12일 인양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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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최초 화재 어선 12일 인양 예정…실종자 2명 있을 것으로 추정
해경, 해상 수색도 병행…14일 3척 인양 완료 이후 감식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한림항에서 화재가 발생한 어선 3척 중 1척이 육상으로 인양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근해채낚기 어선 A(49t)호를 육상으로 인양해 고정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해경은 주말에 크레인 2대를 설치하고 A호 선체에 와이어를 연결해 인양 준비를 마쳤다.
해경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A호를 수면 위 2m까지 들어 올려 배 안에 있는 100t가량의 물을 빼내는 배수 작업을 했다.
이날 오전 제주 전역에 비가 내리는 등 기상상황이 좋지 않아 작업에 난항을 겪기도 했다.
선체 보호, 해상 추락 방지 등을 위해 A호를 육상에 고정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상태다.
해경은 이날 A호 인양을 시작으로 하루 한 척씩 화재 어선을 육상으로 인양할 계획이다. 처음 불이 난 근해채낚기 어선 B(24t)호는 12일 인양 예정이다.
13일에는 근해자망 어선 C(29t)호를 인양한다. 기상 상황 등에 따라 인양 계획은 변동될 수 있다.
해경은 오는 14일 화재 어선 3척 인양을 완료하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함께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한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해경은 이와 함께 실종자 2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B호 내부도 수색한다. 실종자들이 바다로 추락했을 가능성도 있어 해상 수색도 병행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7일 오전 10시17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인 B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양옆에 있던 A호와 C호로 옮겨 붙었고 약 7시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선원 2명이 실종되고 3명이 크게 다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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