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 바꾼다"는 이상일 용인 시장..달라진 용인 청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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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로부터 특례시 권한을 이양받고, 이에 걸맞은 조직으로 키울 겁니다. '반도체' 관련 국(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개편에도 나설 거예요. 또 (전임 시장의) 종합운동장 주변 공원조성 계획을 백지화하고 복합개발 추진으로 시의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이 시장은 "착공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반도체 민자고속도로 추진 등으로 업체 입주 등을 촉진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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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된 경강선 연장(삼동∼안성)을 두고는 조기 추진하도록 해당 지자체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추가 검토사업으로 분류된 사업 중 현실화한 사례는 없었다”면서도 “윤석열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경강선 등 전국 5개 노선의 해당 지자체와 협의해 조속한 추진안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착공이 조금 늦어지더라도 반도체 민자고속도로 추진 등으로 업체 입주 등을 촉진하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김동연 경기지사로부터 반도체 벨트 형성을 위한 국지도 57호선 확장 개설 등과 관련해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는 사실을 덧붙였다.
협치를 위한 용인시의회와의 만남, 특례시장 모임 정례화 등의 계획도 전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큰 변화에 이미 시동을 걸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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