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 김효주 · 유소연 8월 아태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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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골프리더스 포럼(AGLF)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개국 20개 팀, 총 4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개최를 발표했습니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은 아태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출범한 AGLF가 몇 년간의 준비 끝에 만든 첫 국제 대회로 한국과 일본, 태국,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AGLF 회원국 대부분이 참가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초대 챔피언 등극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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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이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 인다 골프클럽에서 열립니다.
아시아 골프리더스 포럼(AGLF)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15개국 20개 팀, 총 4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개최를 발표했습니다.
총상금은 75만 달러, 우리 돈으로 9억 7천만 원입니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은 아태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출범한 AGLF가 몇 년간의 준비 끝에 만든 첫 국제 대회로 한국과 일본, 태국,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AGLF 회원국 대부분이 참가해 자국의 명예를 걸고 초대 챔피언 등극을 노립니다.
한국 대표로는 5개국 내셔널타이틀을 석권한 유소연과 KLPGA투어 4승에 JLPGA투어 21승을 기록한 이보미, 세계랭킹 8위 김효주, 그리고 올해 KLPGA투어 NH투자증권오픈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프로 최강 박민지와 경합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19살 황유민 등 4명의 선수가 2인 1조, 2팀으로 출전합니다.
리디아 고는 모모카 코보리가 한 조를 이뤄 뉴질랜드 대표로 출전하고, 재미교포 노예림과 에이미 고는 미국 대표로 참가합니다.
또 홍콩의 유일한 LPGA투어 선수인 타피니 챈 등 아태지역 신인 유망주들이 각 국의 명예를 걸고 대회에 나섭니다.
대회가 열리는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코스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대회가 열린 곳으로, 인도네시아 최고의 명문 코스로 꼽힙니다.
경기 방식은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인전 순위를 가리고, 나라별 두 명씩 선수의 점수를 합산해 단체전을 시상합니다.
대회를 운영하는 ㈜아시아퍼시픽골프플랫폼(APGP)의 강형모 대표는 "창설 첫 대회라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 대회가 아시아 태평양지역 여자골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 확신 한다"고 말했습니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은 AGLF가 주관하는 LAT시리즈의 두 번째 대회로, 올해 출범한 LAT 시리즈도 본격 행보에 들어갔습니다.
6월 19일 끝난'DB그룹 한국여자오픈'이 LAT시리즈 개막전으로 치러졌고, 이벤트 형식의'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을 거쳐 오는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으로 올 시즌을 마감합니다.
LAT시리즈는 앞으로 일본과 태국, 필리핀 등의 기존 대회 들과 연계를 통해 계속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 대회 기간 중에는 아시아태평양 15개국의 골프 협회 수장들이 참석하는 'APAC 골프서밋'을 비롯해 R&A와 공동 주관으로 APAC 위민스 골프 컨퍼런스'도 열려 아태지역 국가의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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