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래미안원베일리 포함 수도권 15개 현장 골조공사 중단

조제행 기자 2022. 7. 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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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체들이 오늘(11일) 일부 골조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철근콘크리트연합회 서울·경기·인천지부는 하도급대금 증액 요청에 비협조적인 14개 시공사와의 15개 현장에서 공사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에서 시공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의 현장 공사도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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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체들이 오늘(11일) 일부 골조 공사 현장에서 작업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철근콘크리트연합회 서울·경기·인천지부는 하도급대금 증액 요청에 비협조적인 14개 시공사와의 15개 현장에서 공사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중단 대상 시공사는 GS건설이 2곳, 삼성물산 1곳, SK에코플랜트 1곳 등의 대현 건설사도 포함됐습니다.

어제(10일)까지만 해도 18개 시공사의 26개 현장에서 공사가 중단될 예정이었지만, 일부 현장은 이날 공사중단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에서 시공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의 현장 공사도 중단됐습니다.

삼성물산측은 "래미안원베일리는 1.2.3 공구로 나눠 공사가 진행 중인데 현재 3공구의 골조 공사만 중단된 상황"이라며 "철근콘크리트 업체와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철근콘크리트 업계는 앞서 지난 3월 하도급대금 증액을 요구하며 전국 건설 현장을 한 차례 멈춰 세운 적이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제행 기자jdon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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