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 최대 규모로 개최..3천900만 달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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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6~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K-콘텐츠 화상 수출 상담회'를 열어 3천900만 달러(한화 약 50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인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출길이 막힌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돕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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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6~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K-콘텐츠 화상 수출 상담회'를 열어 3천900만 달러(한화 약 50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방영권 및 전송권 판매, 리메이크, 공동제작, 라이선싱 등에 관해 총 274건의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로 3년째인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수출길이 막힌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바이어 발굴을 돕기 위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미국, 중국, 일본 등 21개국 112곳의 해외 바이어와 CJ ENM, SM C&C 등 국내 52곳의 콘텐츠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수출 상담액은 2020년 660만 달러(약 86억 원)에서 지난해 3천800만 달러(약 495억 원)로 6배가량으로 크게 증가한 데 이어 올해도 소폭 늘었다.
화상 상담 건수는 작년 214건 대비 약 30%가량 늘어 한국 콘텐츠에 대한 해외 시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고 콘진원은 설명했다. 이중 스튜디오 반달, 빅펀 등 기업은 해외 바이어와 업무협약(MOU) 및 계약 체결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지경화 콘진원 해외사업지원단장은 "세계적으로 K-콘텐츠가 높은 인기를 얻어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상담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해외에서도 마켓을 재개해 온·오프라인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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