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아파트 수도관 파열로 주차장 물난리..복구 끝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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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도관이 파열돼 주민들이 물난리를 겪었다.
서대문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 지하 3층 주차장 천장에 있는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물이 대량으로 흘러나왔다.
한 주민은 "발목까지 물이 차올라 주차장에 차를 대놓은 주민들이 급히 나와 물을 맞으며 차를 뺐다"며 "지하 4층 주차장 일부에도 물이 새 한때 소란이 일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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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11일 오전 10시께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수도관이 파열돼 주민들이 물난리를 겪었다.
서대문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아파트 지하 3층 주차장 천장에 있는 상수도 배관이 파열돼 물이 대량으로 흘러나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수도관 밸브를 잠그고 사고에 대비했다.
한 주민은 "발목까지 물이 차올라 주차장에 차를 대놓은 주민들이 급히 나와 물을 맞으며 차를 뺐다"며 "지하 4층 주차장 일부에도 물이 새 한때 소란이 일었다"고 말했다.
당시 주차장에는 차량 약 50대가 주차돼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아파트는 약 500세대 규모다.
주민들은 단수로 1시간가량 불편을 겪었으며, 이후 수도관을 정비해 지금은 복구가 완료된 상태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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