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국민의힘, 의원총회..'이준석 징계' 당 수습책 논의

보도국 2022. 7. 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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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당 대표 공백 사태에 따른 당 수습을 위해 의원총회를 진행합니다.

소속 의원들의 총의를 수렴해 지도체제와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예정인데요.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대표직무대행)]

3선 이상 중진의원님들 또 재선의원님들, 초선의원님들 이렇게 그룹별로 모여서 당내 당의 진로에 대해서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법론에 있어서는 다소간에 차이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빨리 이 위기 상황을 수습해서 그리고 당정이 하나가 돼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려야 된다라는 데에 대해서는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오늘 아침까지 언론인뿐만 아니라 많은 의원님들께서 당헌당규의 해석에 따라서 문의를 많이 하셨습니다.

당기획조정국에서 법률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또 그동안 축적된 그런 관례를 거울 삼아서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당원권 정지는 당대표의 궐위가 아닌 사고다. 그리고 당헌당규상 당대표가 궐위된 경우 외에는 임시 전당대회를 할 방법이 없다.

그리고 이런 견해에 대해서 최고위원회에서도 이 당 기조국의 당헌당규 해석에 대해서 동의를 했습니다.

주말 사이에 정말 많은 의원님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우리 의원님들께서도 평소보다 더 분주한 주말을 보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위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선당후사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지금 위기를 조기에 수습하고 당이 화합할 수 있도록 오늘 의총에서 난상토론을 거쳐서 지혜를 모으고 마음을 모아야 합니다. 덧붙여서 원내 상황 관련해서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당이 혼란한 틈을 이용해서 민주당이 말도 안 되는 억지로 원구성 지연의 책임을 우리에게 뒤집어씌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다 아시다시피 우리 당이 조건 없이 의장단 선출에 협조를 하고 양보했습니다.

이제 민주당이 조건 없이 상임위 구성, 상임위원장 선출에 앞장서야 됩니다. 그런데 민주당은 사개특위 구성을 조건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사개특위 구성하고 상임위원장 선출이 무슨 관련이 있겠습니까?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상임위원장 선출하면 원구성 협상이 마무리되고 국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겁니다.

자신들의 그런 당리당략적인 목적에 의해서 우리 당을 규탄하고 있는 거 보면서 정말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 당이 혼란의 틈을 그저 즐기고 이것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민주당의 비대위원장의 태도를 보면서 참 측은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야당의 터무니없는 그런 정치공세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우리 당의 혼란을 하루빨리 수습해야 합니다. 많은 국민들께서 오늘의 의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의총에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권성동 #당헌당규 #선당후사 #사개특위 #상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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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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