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김경학 의장 "희망 넘치는 제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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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제주도의회는 출범 후 첫 도정·교육행정 업무보고를 받는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6·1 지방선거를 통해 새 수장을 맞은 제주도와 제주교육청을 비롯해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등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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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일간 회기 돌입…내일부터 첫 업무보고 받아
오영훈 제주지사 "최우선 가치는 도민과 미래"
조례안 17건·동의안 17건 등 35개 안건도 처리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12대 제주도의회는 출범 후 첫 도정·교육행정 업무보고를 받는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주도의회는 11일 제40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6·1 지방선거를 통해 새 수장을 맞은 제주도와 제주교육청을 비롯해 행정시, 출자·출연기관 등으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는다.
김경학 제주도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주도정과 교육행정 모두 수장이 바뀌었다. 공약에서 보듯이 지향하는 정책이 이전의 도정·교육행정과 확연히 다르다"며 "큰 틀에서 정책 방향이 올바른지 멀리 내다보되, 작은 틀에선 집행 내용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지를 집중해서 따져 알찬 정책 제안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동료 의원들을 향해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다. 사고방식, 대응 전략이 바뀌어야 뒤따라갈 수 있다"며 "새로운 변화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가지고 제주의 미래 지도를 만든다는 각오로 끊임없이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의회를 '잘 사는 제주, 안전한 제주, 희망 넘치는 제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정책설계소로 만들어 달라"며 "도민과 함께 '기회가 있는 제주' '따뜻한 복지공동체 제주'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의 최우선 가치는 오로지 도민과 미래다. 도민의 이익과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늘 언제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주어진 책무를 최선을 다해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제주와 도민의 이익을 최우선하는 실용주의 원칙 아래 대전환의 위기를 이겨내겠다"며 "민선 8기 제주도정은 도민 모두가 주인 되는 도민정부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가치가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의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면서 더 나은 내일의 길을 찾겠다"며 "내일(12일)부터 업무보고가 시작된다.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의원들이 합리적인 조언과 현명한 제언으로 채워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기에선 업무보고와 함께 조례안 17건, 동의안 17건, 결의안 1건 등 3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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