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천483명 추가 확진..더블링 현상 뚜렷(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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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는 11일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천48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1만7천9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600명 안팎이던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지난주에는 2배인 1천200명 안팎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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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부산시는 11일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1천48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1만7천96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1주일 전인 4일 같은 시간대 확진자 694명의 2.1배로 증가한 것이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주간 단위로 2배가 되는 '더블링'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6월 말 600명 안팎이던 부산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지난주에는 2배인 1천200명 안팎으로 증가했다.
진단검사 수가 줄어드는 일요일인 10일에는 626명으로 줄었지만, 1주일 전 일요일인 3일 확진자 291명보다는 2.2배로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10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지난 8일부터 사흘째 사망자 '0'을 기록했다.
11일 0시 현재 위중증 환자는 5명으로 유지됐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2.5%를 나타냈다.
재택치료 확진자는 6천668명으로 전날보다 소폭 줄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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