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새 1만명대→3만명대 더블링 경기도 '비상'..이번주 5만~6만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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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3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3주 연속 상승세로 돌아서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11일 도에 따르면 오미크론발 감염이 다시 확산하면서 7월 2주차(3~9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만3435명으로 전주 보다 2.24배(1만8538명↑) 늘어 더블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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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8월 중순 15만~20만명..마스크 착용 등 기본으로 돌아가야"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강승지 기자 = 경기도내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3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3주 연속 상승세로 돌아서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11일 도에 따르면 오미크론발 감염이 다시 확산하면서 7월 2주차(3~9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3만3435명으로 전주 보다 2.24배(1만8538명↑) 늘어 더블링됐다.
3차 백신 접종 효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실내 활동이 늘어나면서 감염 확산이 이뤄진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여기에다 전파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BA.5 변이가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어 확진자 증가세가 더 가파르게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BA.5 검출률은 6월 셋째주(6월19~25일) 15.6%에서 넷째주(6월26일~7월2일) 24%, 7월 첫째주(3~9일) 35%로 크게 높아진 상태다. 이 추세가 계속되면 이번주에는 50%를 돌파해 우세종이 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05로 14주만에 1을 넘어 재유행이 빨라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런 영향 등으로 도내 주간 확진자수는 지난 7월 1주차를 기점으로 다시 우상향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주간 확진자수는 지난 3월 3주차 76만810명(하루 평균 10만8687명)을 정점으로 4주차 66만1411명 → 4월 1주차 55만185명 → 2주차 38만8822명 → 3주차 25만2941명 → 4주차 14만8898명 → 5주차 9만1466명 → 5월 1주차 → 2주차 5만6255명 → 3주차 4만3273명 → 4주차 2만7972명 → 6월 1주차 1만8717명 → 2주차 1만4469명 → 3주차(12~18일) 1만2480명(하루 평균 1782.8명)으로 13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지만 4주차 1만2874명 → 7월 1주차 1만4897명, 7월2주차(3~9일) 3만3435명(하루 평균 4776.4명)으로 다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7월 3주차에는 5만~6만명까지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중증 환자 격리병상도 지난달 21일 4.0%(총 653개 중 26개 사용)까지 내려왔다 이달 10일 8%(총 651개 중 52개 사용)까지 올라간 상태다. 재택치료자도 지난달 20일 9967명까지 내려갔지만 이달 10일 3만485명으로 3배 이상 급증한 상태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전국 하루 확진자 규모가 이달 말 10만명, 8월 중순 15~20만명 확진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6차 유행이 시작됐다. 특히 BA.5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돌파 감염이나 재감염 위험도 굉장히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방역 긴장감이 많이 풀어졌고,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인구가 여전히 많다”며 한다”고 강조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잘 지키도록 방역 긴장감을 높여야 한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제 확보와 의료 시스템을 재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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