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尹정부, 부실·독선·오만 인사 실패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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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부실·독선·오만의 인사 실패에 대한 윤 대통령의 책임 있는 사과와 인식 전환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 없이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계속되는 '국회 패싱'이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검찰과 지인 중심의 편향 인사는 실패를 예고하고 있었고, 부실 검증에 더한 독선적이고 오만한 태도는 민심의 이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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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정의당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부실·독선·오만의 인사 실패에 대한 윤 대통령의 책임 있는 사과와 인식 전환을 촉구한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이동영 대변인은 11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자녀 특혜 의혹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자진 사퇴했던 김인철, 정호영, 김승희 후보자에 이어 어제는 성희롱 발언 논란의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도 사퇴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시민들의 보통 상식에 어긋나는 인사라는 지적과 비판이 많았음에도 '빈틈없는 발탁', '이렇게 훌륭한 사람들 봤냐'면서 반성과 사과는커녕 오만하게 억지를 부리고 밀어붙이다가 연이은 인사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오늘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 없이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계속되는 '국회 패싱'이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검찰과 지인 중심의 편향 인사는 실패를 예고하고 있었고, 부실 검증에 더한 독선적이고 오만한 태도는 민심의 이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도어스테핑(출근길 소통)을 중단한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말을 멈췄다고 해서 귀까지 닫지는 말기를 바란다"며 "야당과 대화하고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부터가 진짜 소통의 시작이다. 이제라도 인사 실패를 겸허하게 인정하고, 인사권자로서 대통령의 솔직한 사과와 책임 있는 태도와 인식 전환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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